[더뉴스-더정치] 2시간만에 깨진 '80일 협상'...곤혹스런 羅 / YTN

2019-06-25 2

■ 진행 : 노종면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주당 법률위 부위원장, 윤기찬 /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어제 오후 3시 30분.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고 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. 어제 바로 이 시간에 생중계로 발표 상황을 전해드리면서 극적인 합의라고 보도했습니다. 하지만 단 2시간 뒤 80일 국회 파행의 종지부를 찍을 것 같았던 합의문은 백지가 돼버렸습니다. 이미 열려 있는 국회가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전망이 쉽지 않습니다. 여야 1:1 미니토론, 더정치에서 앞으로 무엇이 변수가 될지 그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.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, 윤기찬 자유한국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세요. 먼저 윤기찬 부위원장님, 어제 의총 분위기 어땠습니까?

[윤기찬]
생각보다 차분했어요. 여러 말씀들을 하셨는데 그러니까 합의안에 대해서 추인해 주자는 분들도 계셨고 또 추인을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하는 이유도 여러 가지 이유가 많이 나왔는데 결국은 만장일치로 반대하는 걸로 그렇게 결론이 났죠.


추인을 반대하는 의견은 많이 보도가 됐고요. 찬성하는 의견은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?

[윤기찬]
숫자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. 어찌됐든 결국 만장일치로 추인에 반대하기로 당론이 모아졌다, 의원총회에서.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


그러니까 추인을 하자는 의견은 별로 없었다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.

[윤기찬]
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걸로 전해 들었습니다.


알겠습니다. 한국당이 이렇게 추인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나요?

[현근택]
당연히 못 했죠. 보통 여야 간에 물론 원내대표까지 협의는 합니다마는 추인은 대부분 전제로 하거나 추인이 안 될 것 같으면 원내대표가 이걸 추인을 전제로 한다든지 문구를 써놓는다든지 이렇게 하거든요. 추인에 자신이 있으니까 그런 문구를 안 넣었겠죠. 더구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율사 출신이고 이 정도 정치력이 없지는 않을 텐데 저는 아마 나경원 원내대표의 판단미스 아닌가 생각합니다. 당연히 추인될 걸로 생각했는데 아마 의외의 반대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,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.


합의문에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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